Si yeon Park

​박시연

@myeongwangsung

나는 전능하신 미디어의 과잉으로 미쳐 돌아가는 네트워크 세상을 표현한다. 대다수의 현대인은 미디어를 통한 네트워크에 덮쳐진 채 살아가는 것에 익숙하다. 네트워크에서의 활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쌓여가는 데이터는 마른 체형을 가졌는데도 엄청난 힘을 가진 만화 주인공처럼 얄팍하지만 압도적이다. 사람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며 주체적으로 소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방대한 데이터에 휩쓸려 그것을 믿고, 따르고, 심지어는 찬양하는 경우가 많다. 눈을 뜬 채로 미디어에 세뇌당하는 현대 네트워크 사회의 광기, 그 존재감을 나는 항상 느끼고 있다. 

 

 현실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 유화, 연필, 펜 등과 같은 현실세계의 매체들과 디지털 드로잉,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드나들며 미디어에 압도되어 흐려진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반영하여 작업한다. 내가 표현하는 네트워크 세상의 인류는 앞으로도 이렇게 영원히 데이터의 세뇌를 받으며 혼란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터치 시 캡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cessive contemporary (2020), Digital painting & photo co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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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카오스 (2020), Digital collage on Pen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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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시야 (2020), Digital collage on Pen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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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 (2020), Digital collage & Painting on Pen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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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ness of society(2020) mixed media video, 00:03:52